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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고치는 방식
이 쪽은 서가를 굴리는 방식에 관한 설명입니다. 누가 읽어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도록 절차를 적어 둡니다.
글을 쓰는 순서
주제를 정하면 먼저 제도 문서와 공개된 자료에서 근거를 찾습니다.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 대목은 단정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습니다. 그다음 그 내용이 연표의 어느 마디에 놓이는지 정하고, 마디 안에서 앞뒤 문서와 겹치지 않게 범위를 나눕니다.
수치는 되도록 옮겨 적지 않습니다. 규정으로 정해지는 값은 바뀔 수 있고, 바뀐 뒤에도 옛 수치가 남아 돌아다니면 오히려 혼란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값 자체보다 그 값이 왜 존재하는지를 적는 쪽을 택합니다.
고치는 기준
제도가 바뀌면 해당 대목을 고칩니다. 고칠 때는 문장만 바꾸지 않고 그 변화가 연표의 어느 자리에 붙는지도 함께 조정합니다. 읽는 분이 지적한 내용은 근거를 확인한 뒤 반영하며, 확인이 어려우면 어떤 점이 확인되지 않았는지 답장으로 알려 드립니다.
- 근거가 바뀐 대목은 미루지 않고 고칩니다.
- 표현이 오해를 부르는 대목도 고침 대상으로 봅니다.
- 고쳐도 결론이 달라지지 않는 곳은 무리하게 손대지 않습니다.
싣지 않는 것
광고와 제휴는 받지 않습니다. 특정 화면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 순위에 올려 달라는 요청, 링크를 넣어 달라는 요청은 모두 회신 없이 정리합니다. 이 원칙이 흔들리면 나머지 문서의 신뢰도 함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이용자를 대신해 어느 화면을 점검해 주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 점검을 맡을 권한을 가진 자리가 아니며, 그런 역할을 자처하는 것 자체가 제도 밖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쪽을 나누는 방법
열두 쪽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범위를 먼저 나눕니다. 여섯 장은 제도의 내용을 다루고 여섯 쪽은 이 지면 자체를 설명합니다. 같은 내용을 여러 쪽에 반복해 적으면 읽는 분이 어느 쪽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알기 어려워지므로, 겹치는 대목은 한쪽에 두고 다른 쪽에서는 넘겨보게 합니다.
장의 순서도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닙니다. 제도의 출발에서 시작해 돈의 흐름과 절차를 지나 제도 밖 구조와 이용자 책임으로 이어지고 용어로 마무리합니다. 앞 장에서 정리한 개념을 뒤 장에서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되도록 짜 둔 순서입니다.
이 지면이 수익을 얻지 않는 방식
광고와 제휴를 받지 않으므로 특정 화면의 노출로 얻는 수익이 없습니다. 수익 구조가 없으면 문장을 특정 방향으로 기울일 이유도 사라집니다. 이 지면이 순위나 추천을 싣지 않는 것은 원칙이기도 하지만 구조에서 나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TURN THE PAGE
앞뒤 장을 같이 보면 제도가 어느 쪽으로 움직였는지 선이 잡힙니다.